수원시체육회가 임시이사회를 열고 통합 절차를 불이행한 수원시축구협회와 배드민턴협회, 태권도협회 등 3개 단체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수원시체육회는 19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최봉근 수석부회장과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시이사회를 열고 통합불이행 종목단체 관리단체 지정(안)과 부적합 종목단체 제명(안), 수원시체육회 사무국 직제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시체육회는 장기간 집행부 부재로 인해 정상적인 협회 운영이 되지 않고 있는 역도, 우슈, 스쿼시, 국무도, 레크리에이션, 무예24기, 캠핑 등 7개 종목단체에 대해서는 산하 종목단체에서 제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1국 1차 4과 10팀으로 운영되던 사무국의 직제를 1국 1차 4과 8팀으로 개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체육과를 체육지원과로, 생활체육팀을 체육지원팀으로, 체육진흥팀을 종목육성팀으로 각각 변경했으며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담당하는 직장부운영과를 신설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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