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자백… 새벽의 결과에 희비 갈린다

특검은 18일 김기춘 조윤선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의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에 대한 영장의 통과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기춘 조윤선 영장 발부 이유는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것이다. 

특검의 김기춘 조윤선 영장 청구가 어떻게 될지 국민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 조윤선 자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윤선 자백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윤선 자백의 내용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김기춘 전실장이 시켰다는 것이다. 

조윤선 자백이 논란이 되자 조 장관은 이 것을 부인했다.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조장관은 김기춘 전실장의 지시에 따라 블랙리스트를 어쩔수 없이 작성했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김기춘 조윤선 영장 청구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법률적인 문제와 국민적 감정과는 별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윤선 자백이 사실이라면 영장 청구는 더 가시화될 수 있다. 

하지만 조윤선 자백은 스스로 철회했다. 

김기춘 조윤선 영장이 기각되지 않는다는 확신은 누구도 할 수 없다. 이미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기각에서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재용 영장 기각은 사법부와 정치권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사법부는 일을 못할 정도로 항의 전화가 걸려와 몸살을 앓았다.

야구인 출신 방송인 강병규는 사법부의 조치에 대해 심한 어조로 힐난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영장기각 시간이 새벽 4시라며 시간에 대한 문제를 내세우기도 했다. 

문재인 전대표도 유감을 표명했고 특검도 정식으로 브리핑을 열어 사법부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김기춘 조윤선 영장 심사는 이미 10시30분 시작됐다고 한다. 

특검은 김기춘 조윤선 영장을 통과시켜 구속을 반드시 시킬 계획이다. 이재용으로 꾸긴 체면을 세우기 위해 수사검사를 더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기춘이 총지휘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조장관은 정무수석으로 있을 때 관여했다는 혐의가 있다. 

김기춘 조윤선 영장은 또 새벽에 결정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