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제임스 켈리의 시즌 대체선수로 아이반 아스카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켈리는 지난달 20일 안양 KGC 인삼공사전에서 발목을 다쳐 2주간 코트에 나서지 못했고, 담낭염에 장염까지 겹쳐 또다시 2주를 쉬었다.

켈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급조된 아스카는 10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당 15.5득점, 5.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아스카가 투입된 팀 역시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켈리는 화려한 플레이와 득점력을 갖춘 공격형 선수인 반면, 아스카는 팀 공헌도가 높고 투지력을 앞세운 수비력이 강한 선수"라며 "선수들과의 조화 및 기록, 팀 분위기 등을 고려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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