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은 31일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연령별로 가장 많이 대출한 ‘부천시민이 가장 사랑한 책 TOP 10’을 발표했다.
청소년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이, 아동은 「빈대가족 시리즈」가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부천의 책인 「여덟 단어」는 청소년과 성인 전 연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 50대 이상에선 2위부터 10위까지 국내 소설이 차지하는 등 국내 작가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한편, 부천시립도서관은 독서 장려를 위해 부천의 책을 선정, 함께 읽는 ‘한 도시 한 책 읽기’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내 생애 첫 도서관 북스타트’를 운영한다. 또 시민 생활독서에 마라톤을 접목한 ‘독서마라톤 대회’ 등 시민의 생활패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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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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