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승점 56점으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49점, 17승10패)과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두 세트를 먼저 가져온 대한항공의 기세는 3세트에도 이어졌다. 정지석이 3세트 16-15에서 레프트 공격 성공에 이은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18-15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19-15에서 다시 서브 득점을 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가스파리니는 76.19%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양 팀 합해 최다인 18점을 올렸고, 김학민(13점)과 정지석(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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