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대그룹 중 지난해 12월 27일 공식 탈퇴를 통보한 LG에 이어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정식으로 탈퇴원을 제출했다.

 이는 작년 12월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더는 전경련 지원금(회비)을 납부하지 않고 탈퇴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보인다.

 한편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그동안 전경련의 전체 연회비 492억 원(215년 기준)의 70%를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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