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아 밥먹자 치즈인더 트랩에서 나오는 유정선배 박해진의 대사이다. 치인트에서 박해진이 홍설을 유혹할 때 쓴말이 밥먹자라는 말이었다. 

만약 유정이 아닌 다른 사람이 밥먹자라는 코멘트를 날렸다면 성사되지 않았을 것이다.

박해진이니까 무슨 말을 하든 먹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박해진은 고유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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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진 밀랍인형.

박해진은 드라마 나쁜녀석들에서는 범죄자를 혼내주는 죄수로 나와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보여줬다. 

박해진 밀랍인형은 나쁜녀석들에 나오는 사이코 범인과 치즈인더트랩에 나오는 유정의 이미지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치인트에서 박해진은 매력덩어리로 나온다. 신비스럽기도하고 매력이 넘치는 대학생으로 나온다. 

박해진이 주는 정중동 이미지는 마담 투소에서 전시되는 밀랍인형과 유사한 면이 있다.

JTBC 드라마 ‘맨투맨 촬영 사진에서 박해진은 말끔한 올백 스타일로 가방을 어깨에 메고 주인공 김설우의 미스터리한 뉘앙스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박해진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우표가 중국 전역에서 지난해 4월 출시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박해진을 모델로 한 이번 우표에는 박해진의 역대 출연작과 그간의 활약상을 담은 이미지가 들어갔다고 한다.

박해진 밀랍인형은 우표에 이은 중화권에서 두번째 주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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