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전 빅팀 2번타자 중견수로 나선 하준호는 2루타 한 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2득점을 올리는 타격감을 뽐냈다. 김건국은 2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로 나온 류희운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리팀에서는 김동욱(개명 전 김동명)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마지막 투수로 나온 최대성은 최고 시속 151㎞의 공을 던지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또리팀은 7회 2루타 6개와 단타 1개를 쏟아내고 몸에 맞는 공과 실책까지 얻어내면서 8점을 획득하며 빅팀에 11-3으로 승리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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