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홍 명예총장이 수년간 학교 여직원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일삼는가 하면, 명예총장의 조카는 간부로 근무하면서 여직원을 몰래카메라로 찍다가 징계를 받아 학교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특히 여교수들까지 조 명예총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추가적인 폭로까지 나오면서 교수회에서는 조 명예총장의 퇴진운동까지 벌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평택경찰서와 피해자들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피소된 조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 씨는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여직원 A(40대)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A씨는 20여 년에 걸친 조 씨의 성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지난해 말 검찰에 조 씨를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조 씨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A씨를 성폭행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나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되고 물증이 없어 혐의에 포함시키진 못 했다.
경찰은 조 씨가 이 같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바람에 이달 초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조 씨가 조사 전날 갑자기 병원에 입원, 조사를 피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 씨는 A씨를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아울러 여교수들의 다른 성추행 피해 폭로도 나오고 있다. 이 대학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2명의 피해 여교수 중 1명은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A씨 측은 해당 여교수들에게서 조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진술서를 확보했으며, A씨는 추후 이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학 총무부처장이었던 조 씨의 조카 B씨가 연루된 성추행 사건도 불거졌다. B씨는 수년간 같은 부서 내 여직원을 훔쳐 보면서 몰래 사진을 찍는 등 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12월 학교 징계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정직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대학 측은 징계가 끝나기도 전에 또다시 피해 여직원과 같은 부처로 발령((3월 1일자)을 내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평택대 한 교수는 "피해 여직원과 같은 부처로 발령을 내는 것은 학교 측이 해당 여직원을 그만두게 하려는 속셈"이라며 "이는 제 식구 감싸기라고밖에 볼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평택대 관계자는 "조 명예총장은 학교 행정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고, 개인적인 고소건이기 때문에 학교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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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주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앉고 서고 모든 생각을 아신다. (시 139: 1-4)
사람은 속일 수 있으나 전능하신 하나님은 속일수 없다. 하나님은 위선자 조기흥 쓰레기 너의 모든 행위와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반드시 심판하신다. (전 12:14).
악인의 장막에서 천 날을 지내는 것 보다 주의 궁정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더 좋느니라 (시 84:10)
조기흥 너의 셀수없는 악행으로 평택대학교가 너의 일가 친인척들과 함께 망해가고 세상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참회하고 사죄해라.기독교신자의 탈을쓴 성범죄자 양아치에 불과한 너에게 명예총장 직함은
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