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사라(21·일본)가 스키점프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다카나시는 1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6-2017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 2차 노멀힐 여자부 경기에서 총점 215.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103.3점을 얻어 2위를 기록한 다카나시는 결선에서 흠잡을 데 없는 점프로 역전에 성공했다.

스키점프 월드컵 통산 53번째 우승을 차지한 다카나시는 남자부 최다 우승자 그레거 쉴렌자우어(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