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 코요태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다음 달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뜬다.

16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제주의 개막전에 인기 가수 코요태가 방문해 인천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코요태는 김종민, 신지, 빽가 등으로 이뤄진 3인조 혼성그룹이다. 인천구단의 개막전 축하공연 섭외는 인천 U-18 대건고 미드필더 김현수와 코요태 리더 김종민의 혈연을 토대로 진행됐다. 2016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종민이 5촌 조카 김현수가 소속된 인천구단의 섭외에 적극적으로 응해 축하공연이 성사됐다. 2004년 3월 1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 기념 경기에서도 축하공연을 펼친 바 있는 코요태는 무려 13년 만에 인천을 찾아 인천의 승리를 응원한다.

코요태는 하프타임에 인천 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 인천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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