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BS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태준(이창훈)은 명숙(차화연)에게 “만약 형수님이 딴 마음이라도 먹으면 경찰에 넘길 거라” 협박을 한다.

결국 도훈(이인)은 이혼을 취소하기로 하고, 그런 도훈이 모혁(함경기)과 숙자(이응경)는 영 미심쩍다.

그런 사정을 알 리 없는 영화(나야)는 혼인신고를 미루는 도훈에게 화가 나고, 이것 저것 따지고 들자 도훈은 난감하기만 하다.

한편 모아(김민서)는 남구(박선호)의 손에 이끌려 모조 명화 거래 사기에 끼게 되지만, “어느 엄마가 자식이 사기 치는 걸 좋아하겠냐”며 결정적 순간에 훼방을 놓는데...

모아의 행방을 알아보던 직원은 신회장(현석)에게 “작은 사모님을 찾았다”고 보고하자 태준의 마음이 또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재벌 부모를 찾게 된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강남구의 진실한 사랑을 통해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아이러브 강남구’로 거듭나는 이야기이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평일 오전 8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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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아임쏘리 강남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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