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이재용 부회장 구속, 기업가 정신 후퇴 우려".."뇌물, 횡령, 위증 혐의 받아" 특검 저력 확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됐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17일 구속됐다. 삼성 창립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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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됐다.

무협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구속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과 대외신인도 하락을 충분히 검토했는지 우려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이재용 부회장구속은 경영공백을 초래하며 기업가 정신 후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경총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11.7%,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으로 삼성그룹은 공황상태에 있다고 한다. 미래전략실은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대한 긴급수뇌부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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