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에 정청래 “환골탈태하면 삼성의 이익…눈 떠 정의를 보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됐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17일 구속됐다. 삼성 창립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청래 전의원은 "<이재용 구속의 의미-3>삼성 총수가 끝내 구속됐다. 삼성은 이제 할아버지-아버지 시대의 삼성과 결별해야한다. 적실불하, 관치금융, 세습경영의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야산다. 이재용의 구속으로 환골탈태하면 크게보아 삼성의 이익이다. 눈을떠서 정의를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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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전의원 트위터 캡처

한편 이 부회장을 심문한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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