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첫 연출 '넌센스2' "20년은 늙은 것 같아" …'얄궂은 며느리' 탈피해 이제는 '커리어우먼'

관록있는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이제는 연출에 도전했다. 그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예능 '자기야'에서도 활동하며 멀티 플레이어로 활동한 인물이다.

특히 시트콤에서 박해미는 얄궂은 며느리 역을 맞은 바 있다. 시어머니 나문희와 시동생 최민용에게 얄미운 행동을 하면서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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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미의 첫 연출 '넌센스2'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넌센스2 박해미 소식이 주목받는 것은, 그가 조혜련과 박슬기 등 다양한 분야의 방송인을 캐스팅 했다는 사실이다.

17일 열린 ‘넌센스2’ 프레스콜에서 넌센스2 박해미는 연출의 괴로움을 전했다. 늙은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넌센스2 박해미는 첫 공연에 대해 아쉬움도 전하면서 부담감이 있지만 배우들과 함께 잘 해내겠다고 밝혔다.

사실 뮤지컬 ‘넌센스2’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넌센스'의 후속작이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코믹과 감동이 동시에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넌센스2 박해미의 캐스팅이다. 그는 개그우먼 조혜련과 아이돌 헬로비너스의 송주희, 방송인 박슬기를 캐스팅했다. 

이뿐 아니라 '욕설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쥬얼리 출신 예원도 캐스팅했다. 넌센스2 박해미는 예원의 다른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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