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용민, 자유한국당에 제명 철회 요구…"거부 시 소송"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지 하루만에 제명처리된 김용민 씨가 분노를 드러냈다. 

김용민 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당 자유 없는 자유당이 어찌 민주주의 공당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고 질타했다. 

김용민 씨는 “제명하는 명분이라며 제시한 잘못을 보니 박근혜 당원에게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박 당원에 대해서는 무슨 근거로 사명했는지 국민은 의아해 합니다”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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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꼼수’ 김용민, 자유한국당에 제명 철회 요구를 했다. 페이스북 캡처

김용민 씨는 월요일이 되면 자유당원 지위를 사수하기 위한 법적 소송에 들어간다고 천명하기도 했다. 

김용민 씨는 “실수로 생각할 테니 월요일까지 철회하라”고 으름장을 놨다. 

김용민 씨와 자유한국당 갈등은 점점 더 복잡한 양상을 띨 것 같다. 양쪽은 서로 치킨게임과 명분싸움을 하며 대치하고 있는 형국이다.

 월요일이면 더욱 이 사건에 대한 명확한 윤곽이 드러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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