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 미트리온과 벨라토르 복귀전... 만만찮은 헤비급 강자와 ‘옥좌 재탈환’ 노려...

'60억 분의 1' 에밀레난코 효도르의 복귀경기에 격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한국시간) 효도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벨라토르 172에서 헤비급의 강자 맷 미트리온과 맞붙으며 격투무대 복귀경기를 치른다.

효도르의 복귀경기 상대인 맷 미트리온은 UFC 출신의 격투가로 빠르고 강한 피지컬이 특징이다. 그의 스피드는 경량급을 연상시킬 정도로 빠르다.

맷 미트리온은 키 195cm에 체중 115kg, 리치 201cm다. 키 183cm, 체중 104kg, 리치 188cm인 효도르보다 신체 조건이 더 좋은 것이다. 또한 맷 미트리온은 만 40세인 효도르보다 두 살 어리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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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트리온과 벨라토르 통해 복귀전을 갖는 효도르

그러나 '격투 황제'였던 효도르의 복귀경기인 만큼 많은 팬이 그의 승리를 바라고 있다. 이에 효도르가 어떤 경기를 펼치게 될지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효도르는 러시아 출신 MMA 격투가다. 그는 유도와 삼보 선수로 활약하던 중 금전적 문제로 2000년 일본의 Rings를 통해 MMA 무대에 데뷔한 뒤 5대 무차별급 챔피언에 오른다.

이후 효도르는 2002년부터 PRIDE로 무대를 옮긴 그는 미르코 크로캅,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마크 콜먼, 세미 슐츠 등의 강자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이 되며 '격투 황제', '60억 분의 1' 등의 별명을 얻는다.

한편 벨라토르는 세계 2위 규모로 평가받는 MMA 단체다. 현재 UFC와 각을 세우며 라이벌을 자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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