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은 지난 17일 의정부시 금오동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 에세이욘에서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반환 공여지에 대규모 민간자본(6천500억 원)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대학은 2020년 3월, 부속병원은 2021년 3월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2020년 10월 완공 예정인 부속병원은 3만4천577㎡에 지하 5층·지상 15층, 전체 면적 17만5천521㎡ 규모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1천234병상을 갖춘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2019년 11월 8만9천660㎡에 각각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완공된다. 캠퍼스에는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서며 학생 정원은 702명이다.
의정부=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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