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20일 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박경민 청장을 비롯해 학교전담경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모여라 학교전담경찰관’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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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리는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목표로 유용한 자료와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공감을 통한 ‘SPO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찰청은 앞으로도 신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 예방활동 기간을 운영, 학교폭력 예방강의 때 표준강의안을 가지고 효과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학교폭력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신학기에는 지역경찰관으로 구성된 ‘희망스쿨 강사’를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민 청장은 "학교전담경찰관 제도가 시행된 후 다각도의 예방활동으로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시기·대상·위험도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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