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은남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양주시 제공>
▲ 양주시 은남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관련 조례 공포로 급물살을 타게 된다.

양주시 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가 지난 2일 공포됨에 따라 앞으로 특수목적법인 설립, 산업단지 지정 신청 등 절차가 빨라져 조성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시에 따르면 2009년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공급물량 확보, 2016년 특수목적법인 출자 타당성 검토 용역, 일반산업단지 지정고시를 거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향후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실시계획 승인 신청, 오는 9월 개발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을 해 2018년 산업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원에 조성되는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2천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09~2018년, 사업 규모는 68만7천206㎡로 유치업종은 섬유, 의복, 가죽, 화학, 금속, 기타 등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고용인원 9천900명이 증가할 것으로기대되며, 연간 1조4천억 원의 생산액이 증대되고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호 시장은 "은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개발을 유도,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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