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019년 하반기부터 공급할 신규 물류부지 활용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북항 배후단지(북측) 17만1천㎡와 아암물류2단지 251만7천㎡, 신항 배후단지 217만8천㎡ 등 총 486만6천㎡이다.

이번 용역은 각 배후단지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배후단지 활용 방안 수립을 3월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용역에서는 중소 물류기업 공동물류센터와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신항 LNG 냉열 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등 유치시설에 대한 세부 운영 방안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검토도 이뤄진다.

IPA는 용역을 통해 수요조사와 인천항 주요 수출입 화물 분석으로 유치 대상 업종과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 유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IPA는 이번 용역을 배후단지 공급 시기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주관하는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해 신규 배후단지 조기 공급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