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검단새빛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2개 필지는 AB15-2블록과 AB6블록이다.

 AB15-2블록은 주택 규모 60~85㎡로 용적률 210%에 1천186가구가 들어설 수 있다. 예정가는 1천293억5천600만 원이다. AB6블록은 주택 규모 60~85㎡로 용적률 215%에 931가구가 들어서며 1천5억1천300만 원이 예정가다.

 두 필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과 가까운 도보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입주민들은 1호선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도시철도 5·9호선을 이용해 여의도나 강남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0년에는 서울 9호선이 공항철도 검암역까지 직접 연결돼 운행될 예정이어서 별도의 환승 없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21일 서울건설회관에서 건설·시행사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열고 검단새빛도시에 대한 사전 홍보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24일에는 택지조성공사 착공식을 갖는다.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검단새빛도시 내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총 9개 필지 57만㎡ 규모로 2020년 첫 입주가 시작된다.

 2·3단계 지역 역시 택지 수급 상황 등과 연계해 2023년까지 준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 또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 공지사항 내용을 참조하거나 판매1팀(☎032-260-5623, 5626)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