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노인대학은 지난 20일 춘궁동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29회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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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식에는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 윤재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수강생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공식행사와 2부 나영희 강사의 노래교실로 시작됐다.

올해 노인대학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이어진다. 685명이 수강 신청한 가운데 24개 강좌별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건강 프로그램 헬스반 등 7개 강좌, 전통문화 프로그램 사물놀이 등 3개 강좌, 취미교실 프로그램 노래교실 등 2개 강좌, 교양문화 프로그램 한글반 등 12개 강좌가 개설돼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 유지·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건강 100세 시대에 배움은 끝이 없으며, 배움을 통한 자기계발과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며 "지역 어르신들은 배움과 경험을 잘 살리고 전수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귀감이 되고, 또한 지역사회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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