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오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어 콘텐츠 개발 업체 ㈜아하잉글리쉬로부터 20억 원 상당의 영어교육 온라인 수강권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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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들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전달식에는 임상철 아하잉글리쉬 대표와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조혜연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아하잉글리쉬는 지난 2014년에 성남시 내 저소득가정에 영어 교육 온라인 수강권을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공동모금회와의 ‘교육나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도내 저소득가정에 1년치 수강권을 기부한 바 있다.

이날 임상철 대표는 수강권 지원 대상자 및 하남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영어교육’ 강의도 진행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교육 대상자를 선정해 각 가정에서 아하잉글리쉬 홈페이지(http://www.ahaenglish.co.kr) 접속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뜻대로 도내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저소득가정에 수강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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