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최근 2016학년도를 마감하는 자아성찰 종업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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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청암학당에 모여 기존 종업식(시상식과 학교장의 훈화로 마감하는 종업식 행사)을 탈피해 학생들이 주인으로서 자신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종업식을 가졌다.

학생들이 2016학년도에 ‘가장 기쁘고 행복했던 일들을 눈을 감고 가슴으로 떠올리고’ 난 다음에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면서 친구에게 자신의 행복했던 시간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했다.

또한 2017학년도를 맞이하는 자신의 ‘꿈 너머 꿈’을 가슴 속으로 생각하고 친구들과 나누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최연주 학생회장은 "새 학년을 맞아 다른 친구들의 꿈 너머 꿈과 각오를 듣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종진 교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는 학생 중심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행사도 학생들의 긍정적인 생각을 키우고 성찰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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