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미네랄 온천이 유료 개장 이후 한 달 만에 이용객 1만2천 명과 입장료 수입 1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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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색 힐링 명소가 탄생한 것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지난달 20일 유료로 개장한 뒤 한 달 만에 이용객 1만2쳔명이 입장해 강화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노천탕 안에서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고 저녁에는 야간 경관과 함께 별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기는 이색 체험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같이 유료 입장객이 점차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아토피나 피부염, 관절염,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다고 의료적으로 검증된 온천수 원수를 인위적 소독·정화 없이 사용하고 있다.

비누 및 샴푸 등을 사용하면 온천 효과가 떨어져 세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9천 원, 노인·소인은 6천 원이며, 인근 지역 상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천장 안에는 매점이나 음식점이 없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 인근에는 보문사, 민머루 해수욕장, 석모도 자연 휴양림 등도 있어 1박 2일 가족 나들이 코스로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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