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1일 인천동부교육지원청과 연합해 초·중등 학생 생활교육 담당부장 역량강화를 위한 원탁토론 및 학생 생활지도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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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는 2017학년도를 학생 생활교육의 획기적 변화 시점으로 인식하고, 학생 자치활동 강화와 함께 학생의 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되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학생 생활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노력으로 기획한 것이다.

1부 원탁토론회는 남부와 동부 초·중등 학생 생활교육 담당부장 184명을 19개의 조로 나눠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권순학 관교여중 교사는 "학생 생활지도의 패러다임이 처벌이 아닌 회복에 초점을 맞춰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또 안경아 인천문남초 교사는 "실제적인 학교폭력에 대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연합 학생 생활교육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연수 내용에 매우 만족해했다.

이승삼 교육장은 "학교폭력 문제를 효율적이고 교육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회복적 접근 방법이 하루속히 일반화될 필요가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안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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