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협회 회원사 대상으로 인천항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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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는 올해 전면 개장을 앞둔 인천신항의 인프라 시설과 세계 주요 항만 간 원양 항로 개설의 강점, 대형 선박의 서비스 이용 편리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IPA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인접 항만인 인천항의 높은 화물 수요 등 각 선사의 신규 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 자료를 제공하고, 선사들의 관심과 이용을 요청했다.

남봉현 IPA 사장은 "수도권 화주들의 인천항을 이용한 물류비 절감으로 인해 인천항 물동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 개설되는 항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 협회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있는 머스크, 에버그린, NYK, OOCL 등 24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의 모임으로 선사 간 물류 비즈니스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한편, IPA는 이날 설명회에 이어 다음 달 9일 국적 선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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