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마임과 작은극장 돌체가 ‘3월의 아지랑이처럼’이란 공연으로 올해 첫 국제교류전을 시작한다.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극장 돌체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스페인 출신의 린지(Lindsay·여)가 ‘꿈(Dream)’이란 이색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자신의 몸이 악기라고 믿으며 ‘원 맨 오케스트라’가 되기를 바라는 아이의 꿈이 어느 순간에 이뤄진다는 내용이다. 자신의 몸이 드럼의 역할을, 손가락은 피아노 건반이 되고, 입은 플루트 소리를 내며, 심지어 과일과 채소도 악기로 변해 함께 공연한다는 환상적인 무대로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 제격이다.

관람료:성인 3만 원, 학생 1만5천 원. 문의:☎032-772-7361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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