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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 이윤성(73)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21일 진행된 선거는 현장투표와 온라인 및 모바일로 동시에 이뤄졌고, 선거인단 179명 중 130명(온라인 94명·현장 3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단독 출마한 이윤성 당선인은 찬성 78표를 얻어 당선됐다.

현장투표는 협의회 사무실이 있는 남동구 간석동 사회복지회관 1층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졌으며, 온라인·모바일 투표도 같은 시간에 진행됐다.

현재 미래포럼21 회장인 이윤성 당선인은 인천에서 15~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해 제13대 회장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했다.

앞서 신임 협회장 선거가 정족수 부족으로 세 차례 무산되면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현장투표와 온라인투표를 동시 진행해 정족수인 과반을 넘겨 당선됐다.

이윤성 당선인은 "민관 사이에서 소통을 중시하며 조정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그동안의 어려운 과정을 채찍이라 생각했고, 앞으로는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는 오는 28일 총회를 가진 후 신임 협회장 취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홍봄 인턴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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