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1일 수산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회 어촌지도자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어촌계장과 수산단체 지도자, 수협 등 총 87명이 참석해 시의 수산정책에 대해 듣고 어업활동 애로사항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수산정책 홍보와 굴 양식기술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또 시 수산과와 수산자원연구소, 군·구는 기관별 주요 사업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자유토론을 하는 등 어촌지도자들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일에 주력했다.

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어업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바다를 사랑하고 아낄 수 있도록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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