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업체에 수십억 원대 일감을 몰아준 혐의<본보 1월 3일자 19면 보도>를 받고 있는 용인시 A사무관이 21일자로 직위해제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날 "전날 경기남부경찰청에서 A사무관에 대한 수사 개시를 통보해 직위해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A사무관의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 2상자 분량을 압수했다.

한편, A사무관은 도 징계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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