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대 등 공동훈련기관 5곳은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에 협력하는 약정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시와 인천대 등 공동훈련기관 5곳의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에 협력하는 약정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21일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올해 인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5개 기관과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공동훈련센터 5개 기관은 구직자 대상 39개 과정 1천304명과 재직자 대상 126개 과정 3천800명 등 총 165개 훈련과정에서 5천104명을 훈련한다.

훈련 예산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비 126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올해는 인천대학교가 공동 교육훈련기관으로 추가 선정돼 기존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남인천 캠퍼스, 인하대학교 등 5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훈련 분야도 4차 산업혁명형 직업훈련 전환에 대응해 신기술과 융·복합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8대 전략산업과 연계해 바이오산업, 뷰티산업 분야 등 미래전략산업 직종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잠재력 있는 청년이 신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양질의 훈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