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관세사회는 22일 소기업·소상공인 관세 분야 애로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는 관세사회로부터 전국 소재 관세사 30여 명을 추천받아 경영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애로 상담, 교육 및 설명회, 서면 작성 등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세사회는 전문 분야에 접근이 어렵고 정보가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앙회와 협력을 통해 수출입신고, 관세 환급, 통관 등 수출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증가와 FTA 재협상,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시대에 당면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수출 애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관세 애로사항을 해소해 소기업·소상공인들도 유망 수출기업으로 커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세 등 6개 분야 애로 상담은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전화(☎1666-9976)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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