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오토앤테크놀러지(GM-대우차)가 빠르면 오는 17일 출범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차는 지난달 30일 대우차 정리계획안이 법원의 인가를 받은 이후 신설법인 설립작업을 본격화, 일단 오는 17일 출범을 목표로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
 
GM-대우차 닉 라일리 사장은 이와 관련, 최근 대우차 사무노동직장발전위원회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17일을 목표로 하되 늦어져도 오는 21일 정도에는 신설법인을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차 관계자는 “일단 17일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며 “신설법인 설립을 위해 필요한 대우차와의 정리작업에 시간이 예상보다 더 걸릴 경우 일정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어 아직 출범시기를 공식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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