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2017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사용검사일 기준 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포장 및 부속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LED와 CCTV 설치, 재난위험이 우려되는 시설물의 보수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430여 개 단지에 100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28개 단지에 17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사용검사일 기준 15년 이상 지나고 관리주체가 구성돼 있지 않아 안전관리가 취약한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올해는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8개 단지를 선정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안전점검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5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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