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1일 시청 로비에서 개최한 올해 첫 ‘두리하나Day 채용박람회’에 1천2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렸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경방, 디케이엘㈜, ㈜케이에스우드, ㈜알토켐, ㈜용인도우노리 등 제조업·물류업·소프트웨어개발업·사회적 기업 등 관내 중소기업 20개 사가 참여했다.

모집 직종은 생산직, 웹디자이너, 영업·물류사무원, 쇼핑몰 관리, 산모관리사, 해외마케팅 홍보원 등 다양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266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61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다. 이들은 기업별로 2차 면접을 거친 뒤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했다는 해외 유학파인 A(25·여)씨는 H사의 해외마케팅홍보 분야에 지원해 1차 면접을 통과했다.

A씨는 "열심히 준비해 최종 면접에 꼭 통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21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6차례 채용행사를 더 마련해 취업난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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