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장애인들의 재활 지원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1~6급, 정신장애인 제외) 대상 재활 평가를 시행하고 재활 요구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포시보건소가 주관하며,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 등록·평가는 이달부터 연중 진행한다.

재활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보건소에 전화(☎031-390-8940~1)로 문의·예약 후 방문하면 물리치료사의 재활 평가, 의사의 재활 세부 평가 등을 거쳐 재활장애인으로 등록된다. 등록된 장애인에게는 지속해서 재활 건강정보와 재활서비스 일정을 안내한다.

성백연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은 전문 진단으로 운동 기능을 평가받고, 각 특성에 맞는 진료 및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맞춤형 운동처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는 등 장애인 건강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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