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경기 불황과 대규모 점포 확장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간이 건강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22일 이천시보건소에 따르면 매월 20일 관고전통시장 안에서 상인과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지질, 체성분 검사, 건강교육 등을 실시한다.

건강 서비스는 보건소 직원들이 맡고 있으며, 지난 20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뤄졌다.

이와 함께 관고전통시장 상인회는 활기차고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방송 및 전단지 홍보는 물론 행사 장소 제공과 검진에 필요한 집기 등을 제공한다.

김익정 기업지원과장은 "전통시장에서 운영되는 건강 서비스는 전통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전통시장 상권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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