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YMCA와 함께 오는 28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1층 문화놀이터에서 2017년 교복은행(교복 물려주기)사업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그동안 각급 학교에서 학부모회 또는 학생자치회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통합해 시행하는 것이다.

관내 중·고등학교 중 참여를 희망한 학교(가림중·광명북중·소하중·철산중·충현중·하안북중·하안중, 광명고·명문고·소하고)에서 자발적으로 기증된 교복(동·하복), 체육복, 생활복 등을 세탁 및 수선 등을 거친 후 각 품목당 5천 원 이하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교복 판매 수익금 전액은 참여 학교에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나눔장터를 통해 교복구입비 지출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물자 절약 및 재활용 필요성 교육으로 환경보전 의식이 제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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