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오감스쿨 수강생 접수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오감스쿨은 미취학 아동 6~7세를 대상으로 연극, 무용,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예술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3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연극놀이 뚝딱뚝딱 이야기 보따리’는 깨비와 함께 옛이야기 속을 여행하며 상상의 공간을 스스로 만듦으로써 신체와 언어,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주 수요일에는 ‘꼬물꼬물 움직임 교실’을 통해 ‘방방곡곡 움직임 탐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나라로 모험을 떠난다. 매주 달라지는 미션을 수행하고 놀이를 체험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며 또래와의 관계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통인형 제작 기법을 어린이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조물조물 연희공방’을 매주 목요일에 만날 수 있다. 십이지신 이야기를 주제로 동물에 대해 스스로 관찰해 인형을 만들고, 전통 장단에 맞춰 동물을 신체로 표현하는 내용이다.

오감스쿨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7만 원이다.

문의:수원SK아트리움 ☎031-250-5334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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