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중소기업연합회(이하 경중련)가 아세안부터 G2까지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본부는 경중련과 공동 주관으로 23일부터 2주에 걸쳐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세안·중국·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국제 경제의 흐름을 전하고 FTA 활용을 제고하는 등 수출기업들의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3일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콘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아세안 시장 진출 설명회’에서는 ▶2017년도 아세안 시장 경제 전망 ▶한·아세안 시장 진출 마케팅 전략 ▶한·아세안 FTA 활용 등이 안내된다.

중국 시장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중국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는 다음 달 7일 시흥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 중국 시장의 경제 전망 ▶중국 온라인 마케팅의 핫이슈를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3월 9일 융기원 콘퍼런스룸에서 열리는 ‘미국 시장 진출 전략설명회’에서는 새롭게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 시대의 미국 경제를 전망해 보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통상정책의 변화와 한국에 대한 시사점 ▶보호무역주의 대응전략(전사적·입체적·동시다발적 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미국 시장 설명회에서는 매 강의마다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아 궁금증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모든 설명회는 무료로 실시되며, 참가 희망자는 무역협회 경기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무역협회 경기본부(☎031-259-7853) 또는 경기FTA센터(☎031-8064-1386)로 연락하면 된다.

무역협회 경기본부 관계자는 "도내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경중련과 함께 전략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진영 기자 cam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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