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민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이상화, 최원재, 이창재, 엄상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이상화가 3⅓이닝 무실점을, 최원재도 1⅔이닝 동안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중간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타선은 오정복을 선두 타자로 정현, 남태혁, 심우준, 홍현빈 등 젊은 타자 위주로 구성됐다. 이해창이 2점 홈런을 뽑아냈고 홍현빈, 정주후, 심우준 등 빠른 주자들이 3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등 기동력을 발휘했다.
kt 위즈는 23일 오전 6시 30분 샌버나디노 산마뉴엘 구장에서 마이너연합팀과 두 번째 평가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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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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