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59·사진)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인천체육과 농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구선수 출신인 강 상임부회장은 2003년부터 ㈜국일정공 실업여자농구단을 창단·운영해 오고 있으며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장, 인천시농구협회장 등을 맡으면서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농구를 함께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2월 통합 인천시체육회 초대 상임부회장에 취임한 그는 회원종목단체와 군·구체육회 통합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는 등 인천체육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번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인천체육계는 강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권상수 인천시교육청 장학관(우수상 학교체육 부문), 김태현 인천시청 검도선수(장려상 경기 부문), 양정두 인천시청 수영선수(장려상 경기 부문), 전지원 인천대 배드민턴 감독(장려상 지도 부문), 박권수 인천시농구협회 이사(장려상 생활체육 부문) 등 모두 6명이 수상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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