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사망 12주기, 장국영만큼 회자되는 인물… '스크린 기억’

이은주 사망 12주기가 됐다. 이은주는 한국 영화계가 잊지 않는 추억의 여배우가 됐다.

22일 이은주 사망 12주기가 되면서 많은 팬들이 그녀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있다. 겨울 스물 다섯에 세상을 떠난 이은주의 필모그래피는 작품성있는 작품들이었다.

이은주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가장 큰 조명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불새'와 '주홍글씨'도 유명하다.

이은주 사망 12주기가 되자 동료 배우나 소속사 대표 등은 그녀를 추억하며 애도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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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이은주 사망 12주기를 맞았다. 이은주 영화 스틸컷

이러한 이은주 애도는 마치 홍콩의 영화배우 고 장국영을 떠올리게 한다. 장국영 역시 세상을 떠난 이후 팬들에게 매년 기억되고 있다.

특히 장국영은 만우절인 4월 1일에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났다. 그가 투신한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는 매년 4월 많은 팬들이 다녀간다.

이처럼 배우 이은주의 사망 12주기도 애틋하게 기억되고 있다. 비록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그녀의 영화는 여전히 팬들에게 기억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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