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김과장' 남상미 알고보니 '선천적 요리바보'

수목드라마 강자 '김과장'의 남상미가 주목받고 있다.

남상미는 데뷔 초 '얼짱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유명했다. 인형같은 외모와 단아한 자태로 청순매력을 담당했다.

그러나 수목드라마 '김과장' 남상미는 도회적인 스타일에 단아하고 지적인 미모를 가진 경리로 등장한다. 부원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겸비했다.

그러나 남상미는 청순하고 연약한 이미지를 버리고, 불의를 못 참는 승부욕 강한 경리 역할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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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드라마 '김과장'에 출연 중인 남상미

특히 '김과장'은 답답한 사회 현실에 대해 사이다처럼 꼬집는 설정으로 시원함을 선사하기도 하다. 남상미 역시 회사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실적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연기로 호평을 받는 중이다.

이와 함께 수목드라마 '김과장' 남상미의 엉뚱매력도 주목받는 중이다.

21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남상미가 등장했다.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남상미에게 시청자들은 요리 실력을 기대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집밥 능력 사전 테스트에서 남상미는 충격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알고보니 '요리 바보'였던 것.

남상미는 장을 본 뒤 감자전을 만들며 서투른 요리 실력을 보였다. 감자의 점성을 맞추거나 양파 조절을 하는 것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남상미는 자신이 직접 만든 감자전을 스태프들에게 먹여줬고 담당 PD는 "맵다"고 감자전 맛을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백종원 역시 '집밥 백선생 3' 기자간담회에서 의외의 요리복병은 남상미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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