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소재 (재)경기테크노파크 내에 위치한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은 지난 22일 제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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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V공동직장어린이집은 여성 연구 인력의 경력단절을 막고 중소기업 우수 연구 인력의 육아문제 부담을 해결하고자 전국 TP 중 최초로 지난해 3월 개원했다.

중소기업들이 모인 산업단지에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서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들은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ASV공동직장어린이집 원생 총 58명 중 졸업생은 5명은 학부모, 그리고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의 대표사업체인 (재)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함께 졸업식에 참석한 가운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사업체 대표인 이강석 (재)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의 첫 번째 졸업생이 나온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그동안 정도 많이 들고 아이를 훌륭하고 안전하게 키워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여기서 배운 내용과 인성교육을 기초로 새로운 환경의 초등학교에서도 잘 적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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