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 올해 처음 도입되는 ‘경기 꿈의대학’ 운영을 앞두고 참여 대학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기 꿈의대학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참여 강사 및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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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대학에 참여하는 86개 대학 직원과 강사를 비롯해 도교육청 산하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 및 주무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수는 꿈의대학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관계자들에게 운영 방침과 각 기관별 역할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꿈의대학의 추진 배경 및 목적 등 기본계획 ▶운영체계 구축 방안 및 현황 ▶수강 신청과 강좌 운영 등 세부 운영계획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고등학교 및 참여 대학 등 각 기관별 역할 ▶꿈의대학 홈페이지 활용 방법 ▶운영 예산 집행 방안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지만 학교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거나 경험하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꿈의대학을 통해 입시 위주의 공부에 갇혀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교 밖 학습 경험을 제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경험하며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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