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선수단은 24일 오후 5시 미국 플로리다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 26일 인천공항에 집결해 오전 9시 40분 아시아나항공 OZ172편을 통해 출국한다. SK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며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등 국내 프로팀과 총 7회의 연습경기가 계획돼 있다.
힐만 감독은 "코치들이 열정적으로 캠프를 잘 이끌어 줬고, 선수들의 훈련 방식 또한 매우 마음에 든다"며 "오키나와에서는 연습경기를 진행하면서 선발투수와 불펜투수의 보직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략적인 주전 라인업 또한 면밀히 관찰하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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