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기도는 북부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8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에서 생산되는 1차산업 품목 가운데 상품 경쟁력이 있는 ▶고양 화훼 ▶남양주·구리 먹골배 ▶가평 잣·포도 ▶연천의 율무·병배·참기름 등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2차산업은 ▶남양주·포천 가구 ▶파주 인쇄·출판 ▶포천 주류 ▶구리의 정보통신 등으로 이미 단지가 형성되거나 특화 과정에 들어선 품목들을 선정했다.
 
3차산업으로는 ▶의정부 유통·물류산업 ▶파주·연천 안보·생태관광 ▶양주 문화·관광 ▶포천·가평의 온천·레저관광 등을 특화한다.
 
도는 앞으로 이들 시·군별 주요 특화산업의 상품화 모델과 마케팅 전략, 재정계획 등을 연구해 제시할 계획이다.
 
또 이들 시·군이 신청하는 특화산업의 사업계획을 심사해 선정한 뒤 예산을 집중지원할 방침이다.
 
제2청 관계자는 “시·군이 요청하는 모든 사업에 대한 백화점식 지원보다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산업에 지원을 집중해 도 지원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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